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1. 영국(런던) - 2일차: 쓰리심 구매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1. 영국(런던) - 2일차 (17.05.02.화): 쓰리심 구매]
2일차 (17.05.02.화)
쓰리심 구매
<<쓰리심 (3sim, Three)>> ● 구글맵에 ‘London 3 store’ 라고 치면 쓰리심 파는 가게들 나와요. (그냥 '쓰리심 스토어' 가는게 더 나아요. 그냥 '쓰리심' 이렇게 치면 쓰리심 안 파는 O2같은 샵도 다 나와요.)
● 3sim 상품안내 (네이버쇼핑에서 쓰리심치면 나오는 설명들 참고했어요.) (영국에서만 잘되고 나머지 나라 3G수준이라하더니 진짜 2G로 나오는데도 있어요. 그럼 진짜 빡쳐요.) (영국 내 이용만 가능: 영국내 발신만 가능. 즉 영국 외 유럽국가나 한국으로의 발신 불가. 받는 건 되나봐요. 이탈리아에서 한국인동행분이 받는것 봤어요.)
● 데이터 확인 (데이터 확인 문자같은 것. 2번온다고 들었는데 광고문자는 오는데 데이터 확인하는 문자는 못 받았던 것 같아요. 그냥 '설정'에 '데이터사용'보고 확인했어요. 30일동안 구글지도 돌리고 매일 가족이랑 카톡하고 하루에 보이스톡 4시간도하고, 페이스톡도 2-3시간씩 했는데 9G썼어요. 데이터 아끼지말고 네이버클라우드에 사진올리고 카톡에 사진도 더 자주보내고 할걸 그랬어요.)
● 통화방법 (전화 안 썼어요.) 한국에서 고객님께 발신: 국제전화 접속번호+국가번호(44)+0을 제외한 Three UK번호+ Send ● 사진에 보듯이 뒤에 전화번호 적혀있어요. (표 안에 사진이 들어가지 않네요.)
● 데이터 설정 (재부팅하면 설정되요. 안되면 아래의 방법할라고 적어갔는데 재부팅안해도 나라 이동되면 자기가 알아서 그 나라에 맞는 통신사로 재설정하더라고요.)
● 3sim (Three.co.uk/쓰리심/20파운드= 약 3만원/ 공항은 30파운드) ※ 한국 돌아가면 다시 유심칩을 바꿔야하니 한국 유심칩 잘 보관할것! |
뮤지컬 라이온 킹 데이시트로 티켓사고 데이시트 같이 기다리시던 한국 분들도 쓰리심산다고 해서 같이 갔어요.
그 분들이 알아온 쓰리심 가게는 소호에 있는데
구글 지도에 London 3 store치니까 나오는 곳 캡쳐 해논 곳이 더 가까워서 거기로 가기로 했어요.
거기가 O2였는데 오렌지 유심을 보여주더라고요.
아니라고 쓰리심이라고 사진보여주니까 이거 안판다고 그래서 제가 끌고 갔는데 아니여서 같이 간 일행들에게 정말 죄송했어요. ㅜㅜ
그래서 다시 그 분들이 지도보고 소호에 갔어요.
가면서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사진도 번갈아가면서 찍고 차이나타운 옆에 쓰리심 스토어에 가서 쓰리심 샀어요.
https://goo.gl/maps/Zxu9XR3QAUxr7AE77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kr
직원 명찰보니 홍콩이랑 베트남어? 된다고 국기가 그려져있더라고요.
동양사람이면 한국사람인가 싶어서 혹시하고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봤는데 아니였어요.
쨌든 쓰리심사서 직원분이 껴주시다가 말고 갑자기 핸드폰을 보여주는 거에요.
그래서 봤더니 핸드폰에 갑자기 PIN번호 입력이라면서 핸드폰이 잠겼지 뭐에요?ㅜㅜ
동행분들이 도와주려고 검색해주셨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ㅠㅠ
핸드폰도 끊고 온데다가 한국있는 올레 지사에 전화할 수 도 없고 멘붕...ㅜㅜ
그 분들도 일정이 있는데 저 때문에 계속 시간을 쓰시게 하기 죄송스러워서 괜찮다고 하고.
동행분들은 숙소가 쓰리심 가게와 가까운 차이나 타운 근처라서 헤어지고 올 때 네셔널 갤러리를 거쳐왔기 때문에 네셔널 갤러리를 가기로 했어요.
원래는 영국박물관이랑 네셔널 갤러리 두 개 다 볼 생각이었는데 지도를 볼 수 없으니 가지도 못 하고...
결국 강 따라서 걸어보자. 하고 런던아이를 거쳐서 빈벤까지 걸어갔어요.
코벤트 가든 갔다가 내셔널 갤러리 갔다가 다시 빅벤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라이온킹 극장으로 돌아오는데 다리 부서지는줄 알았어요.
높은 곳에서 런던 풍경보는데 런던아이는 비싼데 스카이 가든(Sky Garden)은 6시까지 밖에 안해서 야경은 못 보지만 무료라서 예약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예약 기간을 놓쳐서 못 봤어요.
아쉬웠지만 그냥 테이트모던에서 풍경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빅벤까지 가면서 유람선 타는 곳인지 수상 버스인지 수상택시인지 타는 곳을 넘어서 Westminster Station역에 화장실이 하나 있었는데 유로더라고요.
그렇게 핸드폰은 잠긴채로 숙소로 돌아와 씻고 나서 컴퓨터로 어떻게 푸는지 찾아보려고.
데스크 직원에게 컴퓨터 좀 사용해도 되냐고 했더니 왜그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핸드폰이 안 되어 찾아봐야 된다고 하니까 그러면 안내 데스크 컴퓨터 써도 된다기에 고맙다고 하고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랬더니 직원이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하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포멧하면 된다고 하면서 포멧해줄까? 물어보는거에요.
당연히 된다고 해달라고 했더니 직원이 그러면 폰에 있던 것 다 지워지는데 괜찮냐고 다시 물어보더라고요.
그렇게라도 된다면 포멧이고 나발이고 해야죠. 무조건 콜!
괜찮다고 고맙다고 해서 결국 폰을 포멧했고.
이 날 찍은 사진은 가족에게 보냈던 카톡 사진빼고는 다 없어졌어요. 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사진이 사라짐은 이 게 끝이 아니였는데...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서 또... To be continued...)
다른 데는 그래도 다시 가서 사진찍었는데 빅벤이랑 런던아이는 이 날 빼고 가질 못해서 사진이 없어요. ㅠㅠ
빅벤은 크고 사진이랑 똑같았는데 사람들 너도 나도 인증샷찍고 있는데 저는 못 찍으니 우울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