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0. 유럽여행 준비 & 후기 첨부

00. 유럽여행 후기: 유럽 여행 한달 경비

햇빛날 2019. 7. 12. 02:58

유럽 12개국 13 도시 갔다 왔고요.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뮌헨,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베니스랑 로마, 바티칸)

사진에는 남부투어 사진도 껴있어요.


2017년 5월 1일에서 6월 2일까지 총 33일 갔다 왔습니다.

간단하게 경비가 얼마 들었는지 결론만 말하면 대략 4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비행기 값에 교통비에 숙소비까지 포함해서요.


근데 왜 대략이냐면 제가 가계부를 안 썼기 때문이죠.

하지만 돈 챙겨 간 것과 쓴 것, 남겨왔던 돈으로 미루어 봤을 때 400만 원 맞아요.

 

비행기는 922,846원으로 그냥 반올림해서 93만원 들었어요.

몇 달 전에 미리 사야지 싸다고 해서.

런던 in, 로마 out으로 각각 편도로 스카이캐너로 제일 싼 것으로 (해외항공사) 미리 샀어요.

런던 in은 12월달에 여행 5개월 전에 457,000원 차이나 항공으로 인터파크 예매로 북경 경유 3시간 20분 했어요.

로마 out은 2월달에 여행 3개월 전에 465,846원 Gotogate예매로 터키 항공타고 한국 왔고요.

 

숙소는 총 757,476원으로 반올림하면 76만원 들었네요.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녀서 힘들어서 잠 잘잤고 숙소에 크게 의미가 없어서 숙소에서 많이 아꼈어요.

어플로 시내에서 가깝지만 제일 싼 호스텔 위주로 잤고 한인 민박은 베니스에서 하루 잤어요.

여성 전용에서도 자봤지만 남녀 혼숙도 있었고 체코에서는 배드 버그(빈대)도 봤어요.

덕분에 2층 침대는 물론이고 리스본에서 3층 침대도 써봤고요.

최소 3인실에서부터 암스테르담에서 남녀 혼숙 30인실까지 자봤습니다.

공항 노숙도 영국 개트윅 공항에서 한 번, 바르셀로나 T2공항에서 한 번. 총 2번 했어요.

 

교통은 나라간 이동비는 783,938원으로 반올림하면 79만원 들었네요.   

나라 간의 이동할 때 저가 항공은 총 5번 , 버스는 4번, 기차는 2번으로 거리가 멀 때는 비행기도 이용했지만 싸면 되도록이면 버스를 탔어요. 그리고 수화물 추가 못 해서 35유로 쓰고 체크인 못 해서 50유로 쓴 것 까지 합한 거에요.

근데 나라에서 관광지 이동할 때 쓴 교통비도 있으니까 대략 90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투어 515,183원으로 52만원정도 들었네요.

미리 국제 학생증 만들어가서 학생요금으로 봤어요. (파리는 비자 없으면 안되서 파리 제외.)

3대 박물관이라는 영국의 영국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박물관도 다 갔고,

영국에서 뮤지컬 데이시트로 라이온킹, 위키드보고 세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에서 입석으로 영국연극도 봤어요.

스페인에서 몬주익성, 케이블카도 타고 플라멩고랑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보고,

파리에서 뮤지엄 패스로 거의 10개 박물관가고 디즈니 랜드도 가고 유람선 바토무슈도 타고,

네덜란드 튤립축제 쾨켄호프도 가고,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도 보고,

프라하에서 프라하성도 가고,

오스트리아가서 오페라도 보고, 벨데레데궁전, 쇤브룬 궁전도 가고

이탈리아에서 곤돌라도 타고 남부 투어도 하고 바티칸 투어도 했고요.

 

여기까지 딱 311만원 들었네요.

 

나머지 식사, 쇼핑, 기타 (세탁비, 프린트 비 등)가 89만 원 정도 들었을 것 같아요.

 

식사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2끼 먹었는데 외식 위주로 그 나라에서 먹고 싶은 것은 한끼 이상 사 먹었어요.

근데 유럽 사람들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한 끼 외식해서 먹으면 배가 차서 잘 안 꺼지더라고요.

대형마트에서 싸게 음식품 (요구르트나 과일, 빵 사서 샌드위치 해 먹음.) 사서 한 끼 씩 해결하기도 했고요.

 

쇼핑은 식료품, 생필품 위주로 했어요.

과자나 젤리 사고 치약이나 샴푸 같은 것도 사되 거의 여행용으로 작은 것을 샀어요. 짐도 많이 차지 안되게요.

화장품도 사고 싶으면 작은 것으로 샀고요.

 

기타로 세탁은 일주일에 1번은 세탁방가서 한 것 같아요.

티켓 프린트 안해서 PC방가서 프린트하고 그랬어요.

 

가서 관광만을 목적으로 음식도 외식안하고 만들어 먹고 빨래도 내가 빨고 쇼핑도 안 했으면 더 덜 들 수도 있을거에요.

전 아낄 수 있으면 대도록 아끼려고 노력해서 쓸 때는 썼지만 결론적으로는 싸게 갔다 온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임으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갔다온 사람도 있구나.'정도로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