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0. 유럽여행 준비 & 후기 첨부

00. 유럽여행 준비: 여권 사진찍기 (강동구 천호동 만원 여권사진 찍기. 천호동 수상한 사진관

햇빛날 2019. 7. 9. 11:38

여행을 가기 전에 제일 먼저 여권이 있어야 했다.

당연히 여권이 없으니 여권 사진도 없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가깝고 싸게 여권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어차피 여권은 나만 볼 것이기 때문에 여권 사진이라는 것이 나오기만 하면 되었는데.

알아보니 동네 사진관들은 여권 사진 찍는데 생각보다 비쌌다.

 

네이버에 '여권사진 만원 천호동'이라고 치니 수상한 사진관만 나와서

사진찍으러 '천호동 수상한 사진관'을 갔다.

 

비용은 만원이었다.

위치는 롯데시네마 뽕신 골목에 있다고 예전 블로그는 써놓았지만,

지금은 뽕신이 없다. 뽕신 천호에 있던 것이 다 없어졌다.

네이버 지도에 치면 잘 나온다.

'이마트 24' 골목이다.

 

앞에 가다보니 포토바이라고 다른 사진관도 만원이었다.

지하였고 꾸밀 수 있도록 화장품이나 고데기 등 있었다.

증명사진 찍는 곳은 생각보다 작았다. 하긴 사진이 작으니까.

사진찍기 어색해하는 나를 사진사 언니가 턱을 당겨라 어떻게 해라하고 이야기해주었다.

안경을 쓰고도 찍고 벗고서도 찍었는데.

벗고 찍은 것은 너무 어색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을때 안경 쓰고 찍어도 된다 길래 안경 쓴걸로 사진을 주문했다. 

 

평일 17년 1월 25일 수요일날가서 한 3시간정도 기다려서 사진 찾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카페에서 가서 시간 때웠다.)

사진 수가 꽤 많았다.

 

그러고 여권을 신청하고 여권을 받을 때 구청직원분이 말씀하시길.

여행 어디가냐고 하시기에 유럽간다고 했더니 중국가면 다시 찍어야한다고.

요새 중국은 안경 벗고 찍어야 비자내준다고 했다. (중국, 찾아보니 미국도)

 

여권 다시 바꿀 시간이 없어 유럽여행 그냥 갔다.

원래 렌즈 안끼고 내내 안경 쓰고 다녀서 그런지몰라도 결론은 유럽여행내내 상관없었다.

(TMI1, 여행 전이 안경 바꾸 시기라 안경 바꾸는데 사진이랑 다른 안경 테하면 안될 것같아서 일부러 외국인 눈에 그게 그걸지 몰라도 혹시 모르니 쫄보라서 예전이랑 같은 안경 테로 사진과 똑같이 하고 갔다.)

하지만 여권 만기 5년이든 10년이든 그 안에 유럽만 가게 될 것도 아닐 수 있으니 안경 쓰고 찍으실 분들은 안경 벗고 찍길 바란다.

그리고 수상한 사진관 메일로도 사진을 준다. 그래서 사진 필요할 때 나름 잘 쓰고 있다.

지금은 앞머리가 있어 헤어스타일이 다른데 사진을 본 사람들이 나 안 같다고 했다.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다. 

TMI 2, 평소에는 내 정면을 깊게 안봐서 내 얼굴이 비대칭인지 몰랐는데 정면인 여권 사진을 보니 안경테가 삐뚤어져 있는게 내 얼굴이 비대칭인게 들어나 보여 슬펐다.

 

※ 여권사진은 안경을 벗고 찍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