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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유럽여행 준비: 여권 만들기 (강동구청 여권 발급 후기)

햇빛날 2019. 7. 9. 12:27

사진을 찍고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17년 1월 25일 수요일 당시 수요일은 강동구청 여권야간근무요일로 8시까지 여서 여권을 만들어 가는것이 가능했다.

지금은 강동구청 여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강동구청 여권야간근무 요일을 5월 2일부터 수요일에서 화요일 6~8시까지로 바꾸었다.

19년 지금까지 화요일이 야간 근무다.

 

여권은 강동구청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강동구 의회 건물 1층에서 만든다.

강동구청 들어가면 여권은 강동구 의회건물 1층에서 만드는 것이라고 안내판있는데.

혹시나해서 직원에게 다시 물어봤다. 역시 강동구 의회까지 가라고 했다.

건물 앞에 여권 만드는 곳이라고 안내판 있어서 안심하고 들어갔다.

강동구청 2번출구에서 내려서 강동구청도 쫌 걸어가야하는데 강동구 의회는 더 멀다.

소방서와 보건소, 그때는 CGV였고 지금은 메가박스인 영화관까지 지나서 있다.

 

가면 사람이 꽤 많다. 은행같이 되어있다.

번호표를 뽑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서류쓰라고 한다.

'여권발급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사진을 사진 붙이는 곳에 붙여야 하는데.

풀이 없어도 직원이 그럴 줄 안다는 듯이 빌려준다.

 

번호되면 서류내고 돈 계산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5년 갱신이지만 성인(만18세 이상)은 10년 갱신이다.

24면은 5만원이고 48면은 5만 3천원이다.

 

3천원 차이 밖에 안나길래 이제부터 여행 많이 가보자는 마음으로 48면 신청했지만...

2년 지난 19년까지 2년 전 유럽에서 찍은 도장 3개가 다로 빈 면이 많은 채로 방치되어있다...

 

강동구 17.1.25.수신청해서 17.2.1.수에 찾으러 갔다.

 

찾으러갈때 '여권발급 신청서 접수증' 과 '신분증' 가지고 가야한다.

영수증은 필요없다.

홈페이지 보니

'야간 연장근무 시 여권발급 수수료는 현금 및 카드결제 가능하며,

여권은 접수일로부터 5일째( 토, 일 및 공휴일 미포함) 되는 날 수령할 수 있으나,

접수건수 폭증 등 사정에 따라 수령날짜가 변동 될 수 있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써있다.

 

※ 여권받으면

- 꼭 3페이지에 '소지인의 서명'에 서명해야 한다고 한다.

- 분실 위험이 있으니 여권 맨 뒤에 소지인 연락처도 쓰라고 한다.

그리고 여권 찾으며 직원 분이 어디가냐고 물으시길래 유럽간다고 했더니 그럼 다행이라고 했다.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중국은 중국에서 안경 쓴 사진이면 비자 안 줄 수도 있다고 하셨다.

 

직원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불안해져서 안경 쓰면 안 되나 찾아보니 미국도 그렇고 안경 안 쓴 여권사진을 권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안경쓴 채로 찍었는데!!! 다시 사진바꿔서 만들어야하나 하다가 시간도 없고 유럽은 괜찮겠지...하고 그냥 갔다.

결론은 유럽여행 내내 어차피 안경쓰고 다녔고 (렌즈 원래 안낌. 혹시 몰라서 안경 바꿀 때도 일부러 안경 테 똑같은 것으로 바꿈.) 여권사진도 똑같이 안경 쓴 사진이니까 걍 다 통과되었다.

 

여권이 외국 나가면 신분증임으로 잘 챙겨야 된다.

다른 짐 다 챙겨도 여권 없으면 여행 못 간다. 실제로 여행 당일날 공항에서 여권 안 챙기는 바람에 여행 못 갈 뻔 했다.

그래서 외국 가는 사람 있으면 여권 꼭 잘 챙기라고 말하며 비행기 못 탈 뻔 했던 이야기를 해준다.

몰랐는데 우리나라 여권은 무비자로 152개국을 다닐 수 있어서 유럽여행 시 도난 될 위험이 많다고 하니 소매치기 조심해야 된다.

 

근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가방에 여권 가지고 다녔다.

심지어 그 여권 사본 프린트하려고 프린트에 여권 놓고 와서 여권 까먹었음에도.

여권 분실 위험 있어서 여권 사본 가지고 다니라는 거였는데.

여권 사본 안 가지고 다니고 여권 가지고 다녔다.

여권 사본 3장 하고 가서 한 장도 떼 안타게 안 쓰고 고스라니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