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4. 프랑스 (파리)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4. 프랑스 (파리) - 11일차: 개선문(전망대도 가봄.), 샹들리에 거리

햇빛날 2019. 9. 1. 20:02

11일차 (17.5.11.목)

1. 바르셀로나 T2에서 빠히 보베 티예공항에서 파리 시내
2. 나비고
3. 숙소 (Auberge Internationale des Jeunes)
4. 사랑해벽 (Le mur des je t'aime)
5. 몽마르뜨 언덕
6. 사크레쾨르 대성당
7. 개선문, 샹들리에 거리
8. 에펠탑
9. 비라켕다리​
10. 샤이요궁

7. 개선문, 샹들리에 거리

버스타고 개선문 역에서 내려서 지하통로로 개선문에 갔어요.

지하통로 가운데가 개선문 가는 통로에요.

몰라서 동행이랑 첨부터 끝까지 한번 걸었네요.ㅋㅋ

저는 뮤지엄패스를 미처 준비 못해서 현지에서 사려고 했는데 이 통로에 뮤지엄패스 팔더라고요.

 

근데 이날은 일행도 있고 줄도 있어서 안샀어요.

(그 뮤지엄 패스는 오르세 박물관에서 사게 됩니다.)

​개선문 가까이 가니까엄청 크더라고요.

밑에 아마도 순직한 군인들을 기리는 곳인가봐요.

불을 계속 켜놓는 것 같더라고요.

일행이 영어로 설명해줬는데 못 알아 들었어요.​



자. 여기서 부터는 14일날 사진이에요.

왜냐고요? 저는 뮤지엄패스를 샀으니까요-☆

뮤지엄패스는 전망대 올라가는게 꽁짜더라고요. (거기다 오후 11시까지 해요.)

위 사진에 왼쪽 부스에서 검사 맡고 올라가는 걸거에요. <기억이 잘 안나요.

올라가면 계단이 기다리고 있어요.

건물이 오래되서 엘레베이터를 설치 할 수 없는 건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이 좁고 많아요.

올라가도 올라가도 계속 계단이 나와요.

앞에 가던 아저씨는 숨차는지 서서 쉬더라고요.

올라가면 이런 공간이 있고 저렇게 모형도 있고 기념품샵도 있어요.

여기서 계단 한층 올라가면 전망대에요.​

망원경도 있는데 망원경은 돈내고 봐야되요. ​

 

전망이 아주 멋있어요.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되죠.​

 

해질녘이라 노을이 너무 예뻤어요.​

 

일행이 샹들리에 거리는 봐야한다며 같이 샹들리에 거리에 갔어요.

여기 나무는 다 메로나처럼 ​해놨더라고요. 독특했어요.

세포라도 있고 자동차도 팔고 디즈니 스토어도 있어요.

 

일행이 네가 밟고 있는 이 거리가 얼마나 비싼지 아냐며 농을 쳤는데 농이 무슨내용이였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대충 비싸다는 뜻이었는듯.

하여튼 일행은 이제 피곤하다며 숙소로 가자는데 저는 에펠탑까지 보러갈 계획이었기때문에 에펠탑을 혼자라도 보러가겠다고했죠.

일행이 저에게 너는 파리를 다 보려고 한다며 웃고는 갔어요. ㅎ

너는 프랑스인이라 다시 볼 기회가 있지만 난 없어.

저는 쌀쌀해진 날씨에 가디건을 안 가지고 온 것을 후회하며 ​혼자 에펠탑을 보기 위해 갔어요.

 

지금 구글맵 보니까 마카롱 집이 샹들리제 거리에 있네요.

피에르 에르메랑 라뒤레 있었네요.

마카롱 먹어볼껄...

피에르 에르메(Café Dior by Pierre Hermé), 라뒤레 (Ladurée), 메종 조르주 라흐니콜(Maison Georges Larnicol) 다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가봤어요. ㅜㅜ

폴도 못가보고 프랑스갔는데 왜 빵을 먹지 못했니...ㅜ

한국 파리파게트도 진출했다고 해서 파리파게트도 가보고 싶었는데...ㅜㅜ

라뒤레 베르사유 궁전에 있어서 사려고하다가 가격보고 다음에 또 기회있겠지하고 내려놓고 안샀는데 기회가 여행내 없어서 결국 못샀네요. 한국에 있다니까 언제 한번 먹어볼까봐요.

 

2019년 후기

마카롱 사진 찍은거 아무거나 올리는데 이거 생각보다 별로 였어요 (소근소근)

그러고 우리나라에 K-마카롱이 생겨서 뚱카롱을 맛있게 먹는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