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쾨켄호프)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 0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16일차: Smullers

햇빛날 2019. 9. 29. 00:18

16일차 (17.5.16.화)

1. 브뤼셀 북역(Gare de Bruxelles-Nord)에서 플릭스버스타고 암스테르담 Amsterdam Sloterdijk역 

2. Smullers

3. 호스텔 센트랄 (Hostel centraal)

 

2. Smullers

 Amsterdam Sloterdijk역에 안에 들어갔어요.

네덜란드에는 이렇게 패스트푸드점이 자판기처럼 되어있다고 해서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똭- 있더라고요.

 서성이니까 직원이 친절하게 동전으로 넣으라며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호기롭게 동전을 넣어서 먹으려고 했지만; 아직도 이때까지 동전이 뭐가 뭔지 몰랐어요. 

그래서 맨날 계산할때 웃으면서 동전 다 꺼내서 보여주면 직원이 양심껏 알아서 맞게 가져가게했어요;ㅠ

 

버벅거리면서 손에든 동전을 셈해보니까 동전으로 돈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지폐로 계산해서 먹었어요.ㅋㅋ

서서 먹는 테이블 2개 있었는데 더러웠어요. 하지만 따로 먹을데가 없어서 그냥 먹었어요.

햄버거 맛은 그저 그랬어요. 딱히 맛있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트램을 타고 숙소로 ㄱㄱ!했어요. 트램 중간에 직원이 앉아 있어서 그 직원한테 표사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역시 암스테르담도 작은 도시라 그런지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자전거 타니까 많이 안타서 그런지 2.9유로로 트램비 엄청 비쌌어요. ㅜㅜ 유럽여행했던 나라 중에 제일 비쌌어요.

 

네덜란드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에요. 사람들이 다 자전거 타고 다녀요. 쌩쌩-

키도 큰 사람들이 자전거 타고 휙휙 다니니까 부딪힐까봐 엄청 무서워요.

인도 옆에 자전거 도로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전거 많이 안타고 다니니까 자전거 도로라는 인식이 없어서 그냥 걷다가 자전거 도로로 걷고 있는 걸 자각하고 얼른 인도로 가고 했어요.

 

독일 뮌헨 갔는데 거기도 자전거 타고 다니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자전거 도로를 도보랑 구분없이 그냥 걸으니까 여기서도 뭣도 모르고 자전거 도로로 걸었다가 독일 아저씨가 자전거 오다가 저한테 한 마디 하더라고요. 못 알아들었지만 욕이었겠죠? ㅠ

근데 12개 나라 중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