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2. 포르투갈 (리스본)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2. 포르투갈(리스본) - 6일차: 알파마지구

햇빛날 2019. 8. 2. 02:10

6일차 (17.5.6.토)

[알파마 지구]
1. 리스본 대성당
2. 훌리오 데 카 스틸로 정원 (Jardim Julio de Castilho),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3. 성 빈센트 수도원 (Monastery of São Vicente de Fora)
4. 산타 엥그라시아 성당, 상조르제성

 


1. 리스본 대성당

오늘은 걸어서 알파마 지구를 탐방할 생각으로 먼저 코메르시우광장에서 제일 가까운 리스본 대성당으로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집들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하지만... 가면서 '아... 리스본은 언덕의 나라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진짜 더운데 너무 언덕이더라고요.

리스본 대성당 도착!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어요.

사진찍고 상조르제성으로 가려고 다시 출발!

2. 훌리오 데 카 스틸로 정원(Jardim Julio de Castilho),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리스본 대성당에서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로 걸어갔어요.

가면서 훌리오 데 카 스틸로 정원(Jardim Julio de Castilho)이 얻어 걸렸어요.

포스팅하면서 훌리오 데 카 스틸로 정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사람 많길래 갔는데 예쁘더라고요.

위에 사진​ 3개가 아마도 전망대 앞에서 찍은 사진일거에요.

사람도 많고 밴드가 연주도 하고 그래서 되게 분위기 좋고 풍경도 예쁘고 했어요.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서 산타 엥그라시아 교회를 가기로했어요.

덥고 언덕이니 힘들었지만

골목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았어요.

산타엥그라시아 성당가다가 발견한 풍경 좋은 았던 곳인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3. 성 빈센트 수도원 (Monastery of São Vicente de Fora)

​산타 엥그라시아 성당 가다가 얻어 걸렸어요. 이뻐서 찍었어요.

포스팅 쓰다가 알아보니 수도원인가봐요.

음... 그랬군.

 

4. 산타 엥그라시아 성당, ​상조르제성

성당 도착했을때가 4시였나? 5시였나?그랬는데 도둑 시장이 분명 알아보기는 화, 목만 한다고 알고있었는데,

토요일인데 하더라고요.

시장이 꽤 크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파하는 분위기였어요.

도둑시장이 여자들의 마음을 훔친다고 도둑시장이라고 지었다던데 찾아볼때는 평이 동묘시장같다, 벼룩시장 같다 별로 평이 안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빈티지 안좋아하고 작은 물건은 예쁜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도둑시장은 제 마음을 훔치지 못했습니다. 그저 그랬어요.​ 정말 평대로 벼룩시장같은 느낌?

이제 산타 엥그라시아 성당 안녕~

상조르제 성으로 ㄱㄱ!

했으나...

상조르제 성이 닫혀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작새보고 싶었는데 ㅜㅜ

 

갔는데 문지키는 직원 아저씨랑 관광객들이 왜 닫혔냐며 묻다가 수다떨고 앉아있고 다들 어? 닫혔네 그러고 사진만 찍고 가길래 영어로 수다떨고 있는 사람들 틈에 껴서 왜 닫혔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어떠한 이유때문이라고 영어로 설명해주면 못 알아들을게 뻔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골목 구경하면서 숙소로 다시 돌아갔어요.​

가는길에 목을 빼꼼 내밀고 짖어대던 개.

귀여워서 찍었어요.











골목들이 너무 예뻐서 가다가 사진찍고 가다가 사진찍고 했네요.

집들도 색깔이 이쁘고 아기자기해서 보는 맛이 있었어요.

숭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광고인지 뭔지 몰라도 똑같은 상어 모자쓴 나체의 여자 그래피티가 곳곳에 있어서 그건 좀 그랬어요.

한 3-4번 본 것 같아요.

가면서 그냥 가게에서 에그타르트 사먹었는데 차가워서 그저 그랬어요.

역시 인생 에그타르트는 벨렘 지구의 유명한 에그타르트가 제일 맛있었어요.

야경도 참 예쁘더라고요.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유럽 두번째 나라라서 비교대상이 없어서 포르투갈있을때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왜 포르투갈이 제일 좋았다고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좋았네요. 포르투갈...ㅜㅜ 이 당시에는 몰랐어요 ㅜㅜ

 

이 날 너무 걷고 담날 벨렘지구는 걸어갈 수 없어서 트램타고 가야되서,
그냥 리스보아카드 24시권 살 걸 그랬다고 후회 했었는데.


사진보니까 트램 탔으면 골목골목 사진 못찍었고 얻어 걸려서 간 장소들도 없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걸어다녔던것도 나쁘지 않았었네요.

 

역시 걸으면 보이는 것도 있으니까요.

진짜 포르투갈 가는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