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3.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3. 스페인 (바르셀로나) - 10일차: 스페인 마트 쇼핑

햇빛날 2019. 8. 17. 01:14

10일차 (17.5.10.수)
1. 구엘공원
2. 사그라다 파밀리아
3. 마트

1) 마트 구경

2) 뚜론, 꿀차 맛과 후기

3. 스페인 마트

1) 마트 구경

바르셀로나 첫날에 벨로루시 여행자랑 같이 가봤던 마트 혼자가서 구경하면서 찍었는데 어디 마트인지 생각이 안 나요.

구글에서 찾고 싶었는데 외관을 안 찍어서 마트가 무슨 마튼지 어딘지 모르겠어요.

어떤 분이 나라가면 박물관도 좋지만 마트 구경도 재밌다고 하시더니 마트 구경도 재밌더라고요.

와인 코너가 3개가 있더라고요. 와... 와인 겁나 많았어요. 값도 3유로 부터 있어서 싸고요.

콜라도 1유로로 한국보다 용량도 많고 싸서 좋더라고요.

콜라 제조 비법을 2명 밖에 모르는데 서로 죽으면 안 되니까 따로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콜라 원액을 가지고 와서 각 나라에서 각자 제조해서 맛이 다 다르다던데.

코카콜라나 펩시나 콜라인건 매한가지죠 뭐.

참치도 역시 동원이나 사조같은 건 아니고 스페인 브랜드가 있는게 당연한데 그것도 그냥 신기하더라고요.

사람사는데 다 똑같은거긴 한데 신기한건 신기한거니까.

냉동피자 많더라고요.

치즈 코너도 크고 종류도 많고

돼지 뒷다리인지 소 뒷다리인지 몰라도 이렇게 뒷다리를 잘라서 파는 것도 신기하고

 

 

사진으로 보면 테니스체같은데 그 정도로 크고 많이 팔아요.

커다란 뒷다리를 이렇게 통째로 파니 마트에서 진짜 이게 제일 신기했어요.

그리고 이 것 비싼 것은 뭐 명품 핸드백 한 개 만치 비싸다면서요?

우유도 싸고... 종류도 많더라고요. 우리나라는 겁나 비싼데.

우유는 소를 겁탈해서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친환경일라나?

요거트인것 같아요.

2) 뚜론, 꿀차 맛과 후기

이 마트 안에 뚜론 파는 가게에서 9.9유로주고 뚜론 샀어요.

사진은 한국 돌아와서 집에서 2개 먹고 아차 싶어서 얼른 사진 찍은 거에요.

 

뚜론은 시식 있어서 먹어 봤는데 맛은 엿 맛이에요.

선물아니고 그냥 집에서 먹을 거면 안 사는게 나아요.

시식에서 먹었던 맛 그게 다에요.

 

가게에 손님이라고는 저 혼자인데 살것 처럼 막 유통기한 묻고 시식먹고 만지작거리고서는 안 사기도 뭐해서 샀는데.

그냥 아몬드 박힌 것 하나 살걸 괜히 이렇게 종류 많은 것 산 것 같아요. 맛 별로에요.

그리고 그 유명한 꿀차도 샀어요.

독일에서 사온 허브차 먹느라 아직도 안 먹어봤다가.

 

그뒤에 먹어봤는데 은은한 꿀향이 나서 따뜻한 느낌이 나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여행 콩깍지로 좋게 느껴지는 건 지 모르겠지만 저는 좋았는데 동생은 별로래요.

허브티의 은은한 맛과 향은 여행 뽕이였습니다.

그 뒤로 2년이 흘렀지만 2019년 현재. 아직도 집에 남아있어요~

어떻게든 먹으려고 했지만 커피가 있으니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가지고 다니면 국화 부스러기가 티백에서 자꾸 빠져서 그 상태로 우리면 물과 함께 국화 부스러기를 먹게 되더라고요.

 

티 별로 안 좋아하시면 사지 마세요.

 

그 뒤에 숙소에서 짐 찾아서 버스타고 노숙하러 T2공항으로 갔어요.

몬주익 성 가기위해서 버스 탔던 그 버스 정류장으로 다시 가야되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 갔던 곳이라 잘 찾아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