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4. 프랑스 (파리)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4. 프랑스 (파리) - 13일차: 오랑주리 미술관 (Musee de l'Orangerie)

햇빛날 2019. 9. 16. 00:45

13일차 (17.5.13.토)
1. 오르세 미술관 (Musee d'Orsay)
2. 오랑주리 미술관 (Musee de l'Orangerie)
3. 프티팔레 (Petit Palais)
4. 로댕 박물관 (Musee Rodin)
5. 루브르 박물관 (Musee du Louvre)

2. 오랑주리 미술관 (Musee de l'Orangerie)

오르세 박물관 갔다가 오랑주리 박물관으로 걸어 갔어요.

파리는 항상 나무를 이렇게 메로나처럼 잘라놓네요. 그래서 한국에서 가로수 이렇게 해놓은 것 보면 파리 생각나요.

들어가니까 오르세에서 만났던 분들 여기 또 있으시대요.ㅋㅋ

다들 똑같은 맘~ㅋㅋ 오르세다음에는 오랑주리ㅋㅋ 나혼자 내적 친근함.

가면 무조건 지도부터 챙겨요. 기념품!

그림이 엄~청 길고 앉아서 감상할 수 있어요.

우리식으로 1층인데 여기는 0층이 있어서 1층을 0층이라고 하더라고요.

들어가면 가방 검사하고 0층은 동그란 방 2개에 모네 수련이 쫙-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크니까 아... 크네하고 감흥이 덜했어요.

투박한 느낌들고 분위기도 어두운 것 같아서 오르세에 있는 모네그림이 더 좋았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 때 모네가 백내장이와서 잘 안보였데요. 그 상태로 5년을 그렸다고 해요. 눈이 안보이는 상태니 어둡고 투박해보였던 거였어요!!! 역시 미술은 느끼는 건가봐요.)

 

-1층은 그냥 계단 중간의 로비같은 느낌에 카페있고

-2층에 그림이 있어요.

이쁜 꽃~

여기도 이쁜 꽃그림~

이런 그림들 있는데 미알못이니 그냥 음... 예쁘다... 잘그렸다... 내 취향이다...하고 봤어요.

다음으로 프티팔레로 ㄱㄱ!

 

​3. 프티팔레 (Petit Palais)

프리팔레 좋다고해서 갔는데 뮤지엄패스 안되더라고요.

1층만 무료같고 지하는 티켓 사야된다길래 안 갔어요.

윗 층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로댕박물관가서.ㅋㅋ

큰데 환기가 안되는지 공기가 탁 했어요.

미술관이든 박물관이든 공기 탁하다고 첨 느껴봤어요. 그만큼 공기가 별로 였다는...

벽이 노랑노랑하니까 밝은느낌이더라고요.

 

미술관 직원들은 항상 의자에 앉아서 쉬거나 표정도 안좋고 일에 쩔어보여요. 심지어 자는 사람도 봤어요ㅋㅋ

봉사가 아니고 돈 받고 하는 일 같은데;

열심히 일하는 걸 못 본 것같아요.

관심 안가져주니 고맙긴한데ㅋㅋ

프티팔레 옆에 그랑팔레라고 과학박물관도 있는데 뮤지엄패스 보여주면서 이거 되냐고 물어보니까 직원이 안 된다고 티켓 사야된다고 그러더라고요.

뮤지엄패스가 안된다니...흠... 괜히 갔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