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T2공항 노숙
T2공항에 왔어요. (사진은 새벽에 찍은거라 사람이 없는거에요.)
다음날 아침 6시 30분에 라이언에어 항공사 비행기타고 파리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공항에 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공항에서 노숙하기로 했어요.
왜때문에 아침 6시 30분 비행기를 예매했냐고 하신다면 최저가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가서보니 T2공항이 생각보다 너무 작길래 '공항이 작은가?' 싶었어요.
카페 위에 2층으로 가면 아무도 없더라고요.
안 쓰는 공간이라 먼지가 많았어요.
런던 공원가려고 가져온 돗자리를 여기서 이렇게 쓰게 되었어요.
바닥에 깔아도 추웠어요. 돌바닥이니까..
여기서 눈 붙이니까. 다른 외국인 애들도 올라왔는데 익숙하게 가방에서 침낭을 꺼내서 자더라고요.
노숙해봤나봐요. 부럽다... 따뜻하겠다... 침낭...
자는데 공항이 공사해서 공사소리+대형 마트 청소하는 청소차(?)로 계속 청소해서 소리 나는데다가.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와서 자려니까 도저히 너무 추워서 내려왔어요.
가자마자 보이는 공간이 공항의 전부인줄 알았더니 오른쪽으로 더 가니까 크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항공사 앞에까지가서 의자가서 잠을 청했는데.
의자가 철제에다가 팔걸이도 있어서 눕지도 못하고 추웠어요.
실내인데도 춥더라고요.
혹여나 푹자다가 비행기 시간 늦을 까봐 걱정하면서 잤더니 선잠잤어요. ㅜㅜ
진짜 공항노숙은 할게 못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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