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기 리뷰 13

'퍼지락 자일리톨캔디' 이런 맛이다.

자일리톨 캔디를 먹고 싶은데, 자일리톨 가루를 사서 끓여서 실리콘 틀에 넣어서 만들자니 '아니 그렇게 해서까지 먹어야되나' 싶을때. 양치하고 자일리톨 캔디를 먹고 이를 튼튼하게 만들고 싶을때. 퍼지락 자일리톨 캔디를 사먹으면 된다. 가지고 다니면서 입냄새 방지용과 양치 못 할때, 양치하고 나서 먹으려고 가지고 다니고 있다. 생긴거는 이렇게 크기와 모양이 가지 각색으로 자연적인 모습이다. 그냥 네모낳게 만들고 망치로 뿌신것 같이 생겼다. (실리콘 틀에 넣어서 캔디처럼 만드려는 노력도 안한듯. ㅎ) 원산지는 영국이다. 아예 표지에 영국 국기가 그려져있다. 맛은 레몬, 캔디, 복숭아, 민트, 사과 등 다양하게 있는데. 그냥 가향이다. 가향인 것을 알아도 단내에 이끌려 한 번 먹으면 땡겨서 계속 먹게 된다. 먹..

동서 한잔용 보리차 넘 편하다.

여름엔 시원한 보리차가 땡기고 겨울엔 뜨끈한 보리차가 땡긴다. 냉장고를 열면 델몬트 유리병 안에 가득 들어있는 보리차에 대한 추억은 90년생 이하 어른이라면 응당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집에도 있었다. 지금은 없지만. 보리차를 주전자에 가득 끓여서 놓고 먹으려니 귀찮았는데. 한장용 보리차가 생겨서 너무 편해졌다. 녹차나 둥글레차 타 마시는 것처럼 타서 먹었더니 간편하고 넘 좋다. 눈오는 추운날 핫초코 대신 뜨끈한 보리차 한잔 먹으며 몸을 녹여야겠다.

' 벽돌블록 넬슨휘태커스 초콜릿 피어 앤 마누카 허니' 이런 맛이다.

휘태커스 초콜릿을 홈플러스에서 세일했다.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벽돌 블록 초콜릿도 사봤다. 우리 집 근처 홈플러스에서 파늣 휘태커스벽돌 블록 초콜릿은 밀크초콜레같이 평범한 맛이 없고 다 과일 들어간 것 밖에 없었다... 외국 배랑 마누카 꿀이 들어갔다고해서 그나마 땡겨서 골랐는데... 외국 배 넣은 디저트를 먹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입맛에 안 맞을까봐 걱정이 되긴 했다. 초콜릿 단면에 말린 망고같이 말린 배가 조각내어서 들어가 있는데 과일향과 함께 찐득하게 씹혀서 맛있었다.

'고메 베이커리 크로와상' 이런 맛이다. (크로와상 생지)

와 세상 좋아졌다. 집에서 갓 구운 빵이라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문 열 때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갓 만든 따뜻한 빵을 집에서... 아무때나....ㅠㅠ 에어프라이기 보급은 우리 집의 식문화에 대한 커다란 도약이며, 웰컴 투 미래다. 모름지기 음식은 햇 것과 갓 한게 젤 맛있는데, 에어프라이기는 똥 손도 무려 '홈 베이킹'이라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어 따뜻한 빵을 먹는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아니라 식은 피자든 과자인 홈런볼이든 넣고 돌리면 요리가 되어서 나온다. 아... 감동 또 감동... 에어프라이기: 야 너두 할 수 있어! (상투스 BGM과 후광) 나: 믿습니다! 에어프라이기! 이제 마트에서도 쉽게 생지를 구할 수 있다. 와... 2주 전엔 없었는데...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

'고메 중화짬뽕' 이런 맛이다.

까끔 국물 한 입 떠먹으면 해산물이 들어간 맛이 나는 빨갛고 기름지며 칼칼한 짬뽕 맛이 땡길 때가 있다. 고메 중화짬뽕의 앞의 음식 사진을 보고 '어 저거 내가 생각한 맛 나겠는데?'싶었다. 아침에 짬뽕이 먹고 싶어 눈을 떴다. 조리하는 방법은 냄비에 물과 소스를 넣고 끓으면 나머지 면과 부재료를 넣고 3분 30초로 끓이면 끝! 세상 간편하다. 맛은 '역시 대기업이다.' 이었다. 평타는 친다. (조미료는 위대하다.) 대략 7천 500원에 3분 30초로 집에서 짬뽕을 한 그릇도 아니고 두 그릇이나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 최고다! 면도 중국집 느낌나고 채소와 오징어가 들어 있는게 진짬뽕보다 요리 느낌이 난다. 신생 배달 짬뽕집 같은데. 홀이 없고 배달만 하며 가성비를 내새우는 집으로 국물은 조미료라서 평타..

쫄면 순두부 만드는 법 실패하는 법 (부제: 왜 순두부 열라면이 맛있는가)

트위터에서 순두부 쫄면을 만드는 법을 봤다. 비주얼을 보니 먹음직스럽고 레시피를 슬쩍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에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레시피나 꼼꼼히 볼껄. 트위터에 나와있는 김고수 님의 트위터: "순두부 쫄면 이미 맛있어보여 ㅠ기다려봐 https://t.co/84MYkes6Iy" / 트위터 (twitter.com)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파 3, 다진마늘 1, 고춧가루 1큰술 넣어서 고추기름을 내기 2. 다진 고기 (돼지, 햄 등)와 양파 반개를 채썰어 고추 기름에 함께 볶아주다가 물 2컵 넣기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은 걷고 국간장2, 소금 간을 한 뒤 청양고추로 얼큰함을 조절해주기 4. 순두부 하나는 반으로 잘라 국물안에 넣고 숟가락을 이용해..

과카몰리 만드는 법 실패 하는 법

일단 과카몰리 재료는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소금, 후추, 라임주스 이다. 재료도 세상 간단하고 색다른 맛으로 가끔씩 생각난다. 뭔가 있어보이는 요리이므로 내 허세력도 충전된다. 일단 마트에서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라임주스를 사면 된다. 소금, 후추는 집에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나는 집에 아보카도 빼고 다 있기 때문에 아보카도만 샀다. 우리집 근처에 홈플러스에 가끔 퍼시픽 라임주스랑 레몬주스를 싸게 팔때가 있었는데 그 때 사서 두고 두고 잘쓰고 있다. 유럽여행 할 때 술을 못 먹어서 콜라를 시켜서 먹었는데 그 때마다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서 주더라. 그래서 콜라 먹을 때 레몬 주스나 라임주스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뭔가 상큼하고 지방분해가 더 잘 될 것 같고 뭐 그래서 콜라나 사이다에 넣..

'미가인 의정부식 부대찌개' 이런 맛이다.(부대찌개 추천)

반조리 식품이 뜨면서 부대찌개도 키트 하나 사면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끔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러 개 먹어 본 결과 홈플러스에서 부대찌개를 산다고 하면 이 것을 산다. 사골육수에 부대찌개가 나에겐 부대찌개의 맛이기 때문이다. (다른 육수는 생각한 부대찌개 맛이 아니다.) 의정부식이라는 것도 믿음이 간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의정부 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일을 많이 한다. 유통기한이 거의 다 와가기 때문이다. 그 때 사면 개이득. 내 생각엔 아마도 포장이 투명해서 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 사는 것 같다. 사골육수랑 라면사리, 부대찌개 소스, 햄, 소시지, 채소(양파, 대파), 치즈, 떡이 들어서 들어갈 만한게 다 들어있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세일하는 제품 코..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이런 맛이다.

허니버터칩 품귀가 끝나고 다음으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품귀가 시작됐다. 철저한 내 기준이다. 트루먼쇼도 아니고 편의점이고 마트고 나만 모르게 갖다 놓고는 있었다는 흔적만이 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이 붙여진 가격표만 붙여진 텅 빈 매대만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언젠가 인기가 없어지면 허니버터칩처럼 물량이 풀려서 그냥 내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을거라 기다렸건만. 나들 나와 똑같은 맘이였는지.... 눈에 보이면 그냥 다 샀는지 항상 없더라... 약올리듯 말이다. 그러다가 마트에 갔는데 어머나 세상에! 동생이 있다며! 가지고 왔더라. 어찌나 좋던지~ 나와 동생 2명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마침 매대에 2개가 남았길래 2개 다 샀다. 히히 이제 나도 좀 먹어보자! 개인적으로는 옥수수를 싫어해서 옥수수 ..

강동구 거주인이 말하는 '굽은다리' 카페 추천! (강동구 굽은다리역)

강동구내 안 가본 카페 가는게 취미입니다. 내돈내산이며, 주관적인 입맛이지만 그래도 가서 돈주고 먹었는데 맛 없지는 않은 곳으로 꼽아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는 편을 좋아하고 달달한 커피는 달달해야 된다. 기왕이면 예쁘고 맛 좋고 친절한 곳을 좋아합니다. 1. 헤엄 하얀 인테리어로 간판 모양으로 코코아 가루가 뿌려진 아인슈페너가 시그니처. 달달한 맛으로 크림이 부드럽다. 2. 민들레 제과 커피도 파는데 마들렌이 메인. 레몬글라세 마들렌, 얼그레이 마들렌 등 여러가지 마들렌과 까눌레와 휘낭시에도 판다. 전반적으로 디저트들이 맛있다. 3. 35카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조리퐁 라떼, 슈크림라떼, 시즌 메뉴 딸기 라떼 등을 팔며 마카롱도 파는데 작지만 맛있다. 4. 아미아스 헬스뱅크 커피랑 샌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