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T2공항 노숙 T2공항에 왔어요. (사진은 새벽에 찍은거라 사람이 없는거에요.) 다음날 아침 6시 30분에 라이언에어 항공사 비행기타고 파리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공항에 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공항에서 노숙하기로 했어요. 왜때문에 아침 6시 30분 비행기를 예매했냐고 하신다면 최저가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가서보니 T2공항이 생각보다 너무 작길래 '공항이 작은가?' 싶었어요. 카페 위에 2층으로 가면 아무도 없더라고요. 안 쓰는 공간이라 먼지가 많았어요. 런던 공원가려고 가져온 돗자리를 여기서 이렇게 쓰게 되었어요. 바닥에 깔아도 추웠어요. 돌바닥이니까.. 여기서 눈 붙이니까. 다른 외국인 애들도 올라왔는데 익숙하게 가방에서 침낭을 꺼내서 자더라고요. 노숙해봤나봐요.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