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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키트

급하게 약국에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살 일이 생겼어요 처음 간 약국은 다 팔려서 없었고, 전화해보니 집 근처 다른 약국에서 있다고 해서 얼른 갔습니다~ 가격은 2개 13,000원이였고, 운 좋게도 약국에 10개가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살 수 있었어요~ 요즘은 약국에 하루에 10개씩 들어오는데 금방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보급형으로 허레허식없이 필요한 것만 딱 넣은 느낌~ 면봉, 면봉 넣을 시약이 들은 스포이드, 검사 키트 보건소에서 PCR하는 것처럼 셀프로 코에 면봉을 2CM넣고 쑤셔야 돼요ㅠ 남이 쑤시는 것도 아픈데 셀프로 쑤시려니까 넘 아프더라고요ㅠ 그러고 면봉을 액체에 담구고 톡 끊어내라는데 그림에는 손에 힘주면 톡 부러질 것처럼 그려놓고는 드럽게 안 끊어져서 가위로 끊었는데 뚜껑이 안 닫겨서 더 ..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윙잇 토마호크 스테이크' 이런 맛이다

만화고기라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유튜브에서 하도 봐서 먹고 싶었는데... 마트에선 파는 것을 볼수도 없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비싸더라~ 그러다 유튜버 히밥이 윙잇 광고로 토마호크 스테이크 먹는 것을 보고 할인해준다길래 그러면 '토마호크 크리스마스때 먹자!' 싶어서 따라샀다. 49,800원을 만원 할인해서 39,800원에 팔았다! 앞에 설명서에 미리 써있는데로 24시간 냉장실에서 해동할라했는데. 까먹고있다가 저녁에 생각나서 냉장실에 꺼내서 한 8시간 냉장실 있었는데 당연히 안 녹아서 실온에서 녹였다.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생고기처럼 말랑말랑하니 어느정도 녹여진 것 같았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늦은 점심으로 한 3시쯤부터 구우려고 준비했다. 레시피에 1시간 시즈닝하라고 써있었다. 소금, 통후추, 올리브유, 집에..

카테고리 없음 2021.12.26

'퍼지락 자일리톨캔디' 이런 맛이다.

자일리톨 캔디를 먹고 싶은데, 자일리톨 가루를 사서 끓여서 실리콘 틀에 넣어서 만들자니 '아니 그렇게 해서까지 먹어야되나' 싶을때. 양치하고 자일리톨 캔디를 먹고 이를 튼튼하게 만들고 싶을때. 퍼지락 자일리톨 캔디를 사먹으면 된다. 가지고 다니면서 입냄새 방지용과 양치 못 할때, 양치하고 나서 먹으려고 가지고 다니고 있다. 생긴거는 이렇게 크기와 모양이 가지 각색으로 자연적인 모습이다. 그냥 네모낳게 만들고 망치로 뿌신것 같이 생겼다. (실리콘 틀에 넣어서 캔디처럼 만드려는 노력도 안한듯. ㅎ) 원산지는 영국이다. 아예 표지에 영국 국기가 그려져있다. 맛은 레몬, 캔디, 복숭아, 민트, 사과 등 다양하게 있는데. 그냥 가향이다. 가향인 것을 알아도 단내에 이끌려 한 번 먹으면 땡겨서 계속 먹게 된다. 먹..

동서 한잔용 보리차 넘 편하다.

여름엔 시원한 보리차가 땡기고 겨울엔 뜨끈한 보리차가 땡긴다. 냉장고를 열면 델몬트 유리병 안에 가득 들어있는 보리차에 대한 추억은 90년생 이하 어른이라면 응당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집에도 있었다. 지금은 없지만. 보리차를 주전자에 가득 끓여서 놓고 먹으려니 귀찮았는데. 한장용 보리차가 생겨서 너무 편해졌다. 녹차나 둥글레차 타 마시는 것처럼 타서 먹었더니 간편하고 넘 좋다. 눈오는 추운날 핫초코 대신 뜨끈한 보리차 한잔 먹으며 몸을 녹여야겠다.

' 벽돌블록 넬슨휘태커스 초콜릿 피어 앤 마누카 허니' 이런 맛이다.

휘태커스 초콜릿을 홈플러스에서 세일했다.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벽돌 블록 초콜릿도 사봤다. 우리 집 근처 홈플러스에서 파늣 휘태커스벽돌 블록 초콜릿은 밀크초콜레같이 평범한 맛이 없고 다 과일 들어간 것 밖에 없었다... 외국 배랑 마누카 꿀이 들어갔다고해서 그나마 땡겨서 골랐는데... 외국 배 넣은 디저트를 먹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입맛에 안 맞을까봐 걱정이 되긴 했다. 초콜릿 단면에 말린 망고같이 말린 배가 조각내어서 들어가 있는데 과일향과 함께 찐득하게 씹혀서 맛있었다.

'고메 베이커리 크로와상' 이런 맛이다. (크로와상 생지)

와 세상 좋아졌다. 집에서 갓 구운 빵이라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문 열 때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갓 만든 따뜻한 빵을 집에서... 아무때나....ㅠㅠ 에어프라이기 보급은 우리 집의 식문화에 대한 커다란 도약이며, 웰컴 투 미래다. 모름지기 음식은 햇 것과 갓 한게 젤 맛있는데, 에어프라이기는 똥 손도 무려 '홈 베이킹'이라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어 따뜻한 빵을 먹는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아니라 식은 피자든 과자인 홈런볼이든 넣고 돌리면 요리가 되어서 나온다. 아... 감동 또 감동... 에어프라이기: 야 너두 할 수 있어! (상투스 BGM과 후광) 나: 믿습니다! 에어프라이기! 이제 마트에서도 쉽게 생지를 구할 수 있다. 와... 2주 전엔 없었는데...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

'고메 중화짬뽕' 이런 맛이다.

까끔 국물 한 입 떠먹으면 해산물이 들어간 맛이 나는 빨갛고 기름지며 칼칼한 짬뽕 맛이 땡길 때가 있다. 고메 중화짬뽕의 앞의 음식 사진을 보고 '어 저거 내가 생각한 맛 나겠는데?'싶었다. 아침에 짬뽕이 먹고 싶어 눈을 떴다. 조리하는 방법은 냄비에 물과 소스를 넣고 끓으면 나머지 면과 부재료를 넣고 3분 30초로 끓이면 끝! 세상 간편하다. 맛은 '역시 대기업이다.' 이었다. 평타는 친다. (조미료는 위대하다.) 대략 7천 500원에 3분 30초로 집에서 짬뽕을 한 그릇도 아니고 두 그릇이나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 최고다! 면도 중국집 느낌나고 채소와 오징어가 들어 있는게 진짬뽕보다 요리 느낌이 난다. 신생 배달 짬뽕집 같은데. 홀이 없고 배달만 하며 가성비를 내새우는 집으로 국물은 조미료라서 평타..

쫄면 순두부 만드는 법 실패하는 법 (부제: 왜 순두부 열라면이 맛있는가)

트위터에서 순두부 쫄면을 만드는 법을 봤다. 비주얼을 보니 먹음직스럽고 레시피를 슬쩍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에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레시피나 꼼꼼히 볼껄. 트위터에 나와있는 김고수 님의 트위터: "순두부 쫄면 이미 맛있어보여 ㅠ기다려봐 https://t.co/84MYkes6Iy" / 트위터 (twitter.com)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파 3, 다진마늘 1, 고춧가루 1큰술 넣어서 고추기름을 내기 2. 다진 고기 (돼지, 햄 등)와 양파 반개를 채썰어 고추 기름에 함께 볶아주다가 물 2컵 넣기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은 걷고 국간장2, 소금 간을 한 뒤 청양고추로 얼큰함을 조절해주기 4. 순두부 하나는 반으로 잘라 국물안에 넣고 숟가락을 이용해..

과카몰리 만드는 법 실패 하는 법

일단 과카몰리 재료는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소금, 후추, 라임주스 이다. 재료도 세상 간단하고 색다른 맛으로 가끔씩 생각난다. 뭔가 있어보이는 요리이므로 내 허세력도 충전된다. 일단 마트에서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라임주스를 사면 된다. 소금, 후추는 집에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나는 집에 아보카도 빼고 다 있기 때문에 아보카도만 샀다. 우리집 근처에 홈플러스에 가끔 퍼시픽 라임주스랑 레몬주스를 싸게 팔때가 있었는데 그 때 사서 두고 두고 잘쓰고 있다. 유럽여행 할 때 술을 못 먹어서 콜라를 시켜서 먹었는데 그 때마다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서 주더라. 그래서 콜라 먹을 때 레몬 주스나 라임주스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뭔가 상큼하고 지방분해가 더 잘 될 것 같고 뭐 그래서 콜라나 사이다에 넣..

'미가인 의정부식 부대찌개' 이런 맛이다.(부대찌개 추천)

반조리 식품이 뜨면서 부대찌개도 키트 하나 사면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끔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러 개 먹어 본 결과 홈플러스에서 부대찌개를 산다고 하면 이 것을 산다. 사골육수에 부대찌개가 나에겐 부대찌개의 맛이기 때문이다. (다른 육수는 생각한 부대찌개 맛이 아니다.) 의정부식이라는 것도 믿음이 간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의정부 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일을 많이 한다. 유통기한이 거의 다 와가기 때문이다. 그 때 사면 개이득. 내 생각엔 아마도 포장이 투명해서 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 사는 것 같다. 사골육수랑 라면사리, 부대찌개 소스, 햄, 소시지, 채소(양파, 대파), 치즈, 떡이 들어서 들어갈 만한게 다 들어있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세일하는 제품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