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인 의정부식 부대찌개' 이런 맛이다.(부대찌개 추천)

반조리 식품이 뜨면서 부대찌개도 키트 하나 사면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끔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러 개 먹어 본 결과 홈플러스에서 부대찌개를 산다고 하면 이 것을 산다.

사골육수에 부대찌개가 나에겐 부대찌개의 맛이기 때문이다. (다른 육수는 생각한 부대찌개 맛이 아니다.) 의정부식이라는 것도 믿음이 간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의정부 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일을 많이 한다. 유통기한이 거의 다 와가기 때문이다. 그 때 사면 개이득.

내 생각엔 아마도 포장이 투명해서 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 사는 것 같다. 

사골육수랑 라면사리, 부대찌개 소스, 햄, 소시지, 채소(양파, 대파), 치즈, 떡이 들어서 들어갈 만한게 다 들어있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세일하는 제품 코너에 있으면 꼭 사고 없어도 부대찌개 먹고 싶으면 산다.

그냥 끓이면 나에겐 뭔가 부족한 듯 싶은 맛이나오는데... 이때 콩 통조림(베이크드빈스)과 스팸을 같이 넣으면 잃었던 퍼즐 조각을 맞춘 완벽한 맛이된다.

역시 미국 맛이 좀 들어가야 미군 부대에서 나왔던 부대찌개의 완벽한 맛이 되는 것이다.

 

(콩 통조림의 맛은 익힌 공에 케찹을 버물린 달달하고 새콤한 토마토 소스에 버물인 물렁물렁한 익힌 콩 맛이다. 콩 통조림은 천원안밖으로 싸다. 스팸도 얇은 거 천원짜리 사서 넣는다. 대략 3천원 정도 더 투자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집에 있는 비엔나 소시지도 몇 개 더 넣으면 더 맛있다. 이미 여러가지 넣은 선에서 미가인 의정부식 부대찌개 본래의 맛이 아니게 되긴한데 바탕이 좋으니 부가재료를 넣을 수 있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긴한데 집에 있는 만두라던가 채소라던가 취향대로 여러가지 더 넣으면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