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4. 프랑스 (파리)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4. 프랑스 (파리) - 14일차: 조르주 퐁피두 센터

햇빛날 2019. 9. 16. 02:20

14일차 (17.5.14.일)
1. 베르사유 궁전
2. 카페 콩스탕 (Cafe Constant)
3. 알렉상드르 3세 다리
4. 노트르담 성당
5. 조르주 퐁피두 센터
6. 바토무슈

 

5. 조르주 퐁피두 센터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현대미술 본 게 너무 좋았어서 뮤지엄패스에서 현대미술있는 조르주 퐁피두 센터 가보고 싶어서 왔어요!

조르주 퐁피두 센터 한 층만 하고 밤 10시까지 한다고 해서 빨리 볼 수 있을 것도 같고 좋을 것 같았거든요.

 

골목 안 쪽에 있었는데 동행이 길을 잘 찾아서 갈 수 있었어요. 혼자 갔으면 엄청 해멧을 거에요.ㅋㅋ

가니까 건물이 사진에 봤듯이 특이하고 앞마당?이커서 사람들이 다 앉아서 햇볕쬐고 그러더라고요.

안 쪽에 들어가서 동행은 뮤지엄패스 없어서 티켓샀어요.

영화관도 하는지 영화 티켓도 파는 것 같았어요. 약간 코엑스 느낌?

밖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현대미술있는 5층이던가? 4층이던가 갔어요.

두 층이 현대미술 전시인 줄알아서 5층인가? 갔는데 닫혀져있어서 그 밑에층인지 윗층인지가서 한 층만 봤어요.

 

밖에서 볼 때는 에스컬레이터 좋아 보이더만 막상 타니까 유리(?)라서 그런지 햇볕이 장난아니게 들어와서 덥고 공기도 탁하고 유리 안 닦아서 뿌옇고 그렇더라고요.

↑ 그나마 어디서 본 것같은 그림.

들어가서 전시관 오니 동행이 좋다며 오길 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괜히 저 따라온 것같아서 미안했는데 다행이었어요.

한 공간에서 따로 작품 보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화장실 갔어요.

 

여자 화장실을 아저씨가 청소하시더라고요.

뭐 그럴 수도 있는데 가끔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상주하시면서 계시는 화장실에는 화장실 쓰고 나오면 바로 들어가서 정리하시니까 민망해요.ㅠ

쨌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동행을 찾으니까 없더라고요. 전시관 돌아다녔는데 찾지 못 했어요.

보고 갔나봐요.ㅠ 카톡 아이디 교환안해서 연락도 못하고..;

그래서 이렇게 동행과 헤어졌죠.

그나마 알아 볼 수 있는 작품이 피카소였어요.

피카소는 어딜가나 있는 것 같아요.

테이트 모던은 아는 작품 많고 그래서 그런지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미알못이기도하니 여기는 아는 작품도 별로 없고

너무 쎄게 빨간색 똭- 검은색 똭- 막 보기에 작가의 불안정한 정신?

기괴한 느낌의 작품이 많고 제가 따뜻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올듯한 쎈 느낌이라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요.

사진은 그나마 예쁘고 좋았던 작품만 찍었어요.

현대미술은 현대미술이구나 싶은게 이해 못 하겠고 현대미술을 테이트 모던만 보고 이해하려고 했다니 내가 너무 가소로웠구나 싶더라고요.

현대미술은 스펙트럼이 넓고 이해하기 힘든 것같아요.

 

팔레 드 도쿄도 현대미술 전시 하는데 독특하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었는데

뮤지엄패스 안된다는 것 알고 안 갔거든요. 가볼걸 그랬나...

건물?

 

사슴인가?

별똥별인가?

툭 튀어 나와있는게 신기했어요. 뭘 표현한걸까 싶고.

테라스도 있어서 전망 볼 수 있어요.

공사하는 타워 크레인이 있어서 전망이 썩 좋긴 않았지만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시끄러운 소리가 나길래 뭐지 했는데 밑에서 거리예술가가 길거리 공연하더라고요.

사람들 다 앉아서 서서 엄청 많이 보더라고요.

잠깐 구경하다가 노트르담 성당으로 갔어요.

 

걸어가는데 아까는 동행 따라가서 몰랐는데 길이 어렵더라고요. 헤메다가 노트르담 갔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