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0. 유럽여행 준비 & 후기 첨부

00. 유럽여행 준비: 이동수단 정하기 (계획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햇빛날 2019. 7. 11. 23:54

유럽여행 여행 이동수단 결정하기

유럽여행을 가기로 하고 in, out 비행기표는 샀어요.

 

보통 in은 런던 out은 로마와 파리를 추천하더라고요.

저는 무작정 in 런던, out로마를 각각 편도로 샀어요.

 

그러고나니 나라를 이동할때 어떤 이동수단을 써야할지 막막해졌어요.​

스투비 플래너를 사용해서 알아봤는데 GoEuro를 알고 부터 GoEuro 돌려봤어요.

비행기는 스카이캐너가 더 낫고 버스는 플릭스 버스 어플 쓰는것이 더 편해요.

저는 중간까지 예약하고 가서 여행하면서 예약하고 다녔어요.

 

이동수단을 결정할때는 가격과 거리. 이동시간이 관건이죠.

 

가격높은 순과 이동시간 빠른 순은 비례해요.

비행기>기차>버스 순 입니다.

비행기가 가격이 제일 높고 빠르고 버스가 기차보다 조금더 느리고 싸요.

 

저는 기차랑 버스랑 이동시간이 차이 안나면 기차보다 가격이 반값으로 싼 버스로 선택했어요.

기차나 버스나 앉아서 가야하는 건 비슷하잖아요? 한 시간 차이나. 두 시간 차이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기차는 환승해야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버스는 말할 것도 없이 기차보다 더걸리면...

그냥 비행기 탔어요.

여행기한이 한정되어있으니까요.

각자의 여행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죠.

시간이 없고 돈의 여유가 있으면 비행기.

시간이 많고 돈의 여유가 없으면 버스.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무조껀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겠죠.

시간 아끼자고 이른 아침에 이동하거나 저녁늦게 이동하는 야간이동도 하더라고요.

저는 야간 기차, 버스는 이용안해봤어요.

야간 기차 비싸고 시간 오래걸리는 것같아서요.

야간 버스도 다음날 힘들 것 같아서 안했어요.

그랬더니 비행기가 남더라고요.

나라의 도시 한개씩 이동하다보니 비행기가 더 낫길래 비행기 찾아보는데 비행기가 생각보다 비싼거에요.

(20kg 수화물 추가하면 싸지가 않아요. 짐없이 몸만 가면 쌉니다.)​

거기다 공항이 시내에서 멀잖아요.

 

지하철 연결되어 있으면 다행인데...

항이 멀어서 시내에서 공항가는 비용, 공항에서 시내가는 비용.

돈이 이중으로 더 들어요.

 

그래도 어떡해요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비행기 사는데 싼 비행기 표는 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이 밖에 없더라고요.

런던에서 리스본 (아침 7시 40분 출발),

리스본에서 바르셀로나 (저녁 11시 45분 도착),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아침 6시 30분 출발)

 

이른아침이나 늦은저녁인데.

여행처음이라서 그 시간에 공항가거나 시내가는 교통편도 모르고 택시이동해야 될 것같아서,

숙소비도 아끼고 돈아끼자고 공항노숙을 했는데 공항노숙 할게 못됐어요.

 

여자혼자니까 무서웠는데 공항이니까 안전한 것 같았어요.

안전한건 둘째치고 5월 첫주, 둘째주 밤에 너무 춥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무조껀 오후에 이동하도록 교통수단을 정했어요.

나라들이 그래도 붙어있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