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00. 유럽여행 준비 & 후기 첨부

00. 유럽여행 후기: 유럽여행 다녀와서 우리나라가 좋다고 느낀점 6가지

햇빛날 2019. 7. 12. 01:39

유럽여행 다녀와서 우리나라가 좋다고 느낀점

​유럽여행 한달 갔다와서 유럽보아 우리나라가 낫다고 느낀 점이에요.

1. 화장실
2. 대중교통
3. 인터넷
4. 물
5. 서비스
6. 음식

 

1. 화장실

우리나라는 역마다 화장실 있고 대형마트에서 화장실 무료로 쓸 수 있는데 유럽은 역에 화장실 없고 있다해도 1유로 안 팎으로 돈 내고 써야하고 돈내고 쓰고 싶어도 화장실이 잘 없어요. ㅜㅜ

그래서 그냥 음식점가서 화장실 쓴다고 하면 그냥 써주게하기도 하고 돈받고 쓰게 해준다고 하는데 혼자일때는 한번도 안해보다가 베니스가서 식당가서 쓴다고 하니까 하게 해줘서 화장실 써봤어요.

돈내고 들어가는 화장실 앞에 청소부가 서있고 화장실쓰면 바로 들어가서 정리하기도하는데 그때 냄새날까봐 엄청 민망했어요.

직원한테 팁 접시있어서 팁줘야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청소부가 남자일때도 있어서 그럴때는 뭔가 쫌 그렇더라고요.

 

2. 대중교통

지하철을 타더라도 우리나라는 전역과 다음역이 써있고 색깔로 환승하는 곳 표시 잘 되어있고 버스랑 환승되고 엘레베이터 있고 에스컬레이터 있잖아요.

유럽은 역이름만 덜렁 써있어서 방향이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인지 바로 확신이 안서고 그나마 아는 영어가 아니니 역이름이 길거나 발음도 어려워서 방송나와도 이역이 이역이 맞나 싶고 그래요.

잘 못 내릴까봐 구글지도 돌려서 역 이동할때마다 맞나 확인해보니게 일상이었어요.

또 버스랑 환승 되는 나라도 몇 안되고요. 우리나라가 대중교통 짱!

 

3. 인터넷

우리는 5G를 향해 가고 4G인데 쓰리심 유심때문인지 모르지만 데이터써도 3G인데다가 어떤 나라는 2G떠서 놀랬어요.

와이파이도 거의 없고 맥도날드랑 스타벅스는 와이파이있으니까 하면 된다는데 뭐 걸어놓은 건지 뭐라고 떠서 못썼어요.

플릭스버스 와이파이 된다는거 거짓말이에요. 그리고 공항에서도 와이파이 된다고 해놓고 영어로 뭐라고 떠서 한번도 못 써봤어요.

지하철 타면 지하니까 안 터지고 특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안터지고... 관광객 많이 오니까 안되도 오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동할때 기차를 타든 버스를 타든 시내 아니면 안 터지더라고요. 나라 이동할때 핸드폰 못해서 심심했어요.

 

4. 물

우리는 식당가면 물 꽁짜로 주고 정수기가 만연한데 여기는 수돗물을 먹어요.

공항에서 어떤 언니가 화장실 세면대 물 받아서 먹는 것보고 깜짝 놀랐어요. 문화충격! 그리고 석회수라 물 사먹어야 되요.

근데 탄산수가 많아서 흔들어봐도 다 거품나서 구별 안가고 직원한테 물어봐서 미네랄 워터 샀어요.

 

5. 서비스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이라 웃지도 않고 말투도 상냥하지 않아서 친절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손님이 왕이라는 인식인 (손님의 왕이라는 인식이 갑질이 생기니 마냥 좋기만한 인식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있다가 가니까 서비스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우리나라는 반찬이 무료고 많고 리필도 되는데 유럽은 식전빵 돈줘야되요.

밖에 놓인 자리는 자리세 내야되고요.

 

​6. 음식

외국나갔으니 그 나라의 음식을 먹겠다고 다짐하지만 매콤한 걸 찾게 되요.

매운데 괜찮겠냐고 하면서 음식을 만들어줘도 우리는 불닭볶음면의, 엽기떡볶이의 나라인걸요.

더 자극적인 우리나라식 매콤함이 그립고 라면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