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뮤지엄패스 2일권 뽕뽑기
(이틀에 빡세게 움직이면 10개 관람 가능 더 빡세게 움직이면 10개 넘게도 가능.)
가성비와 꽁짜를 좋아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한국인의 근성때문인지몰라도요.
파리뮤지엄패스 산 김에 뽕뽑고 싶더라고요. 파리뮤지엄패스 뽕뽑고 싶은 사람 나야 나!
미리 한국에서 뮤지엄패스 사서 가려고 했는데 가기 하루 전에 사려고 하니까 당연히 못 사죠.ㅋㅋ
택배오는데 시간도 걸리고 그래서 찾아보니까 현지에서도 뮤지엄 패스 판다길래 현지에서 샀어요.
사가는게 더 싸네요.ㅋㅋ 현지 48유로라서 약 6만 2천원인데 네이버쇼핑 최저가 56,200원떠요. 흠... 그렇군.
역시 일찍일어나는새가 벌레를 더 먹다는 말이 맞죠...ㅜㅜ
늦게 준비해서 바토무슈도 한국이 더 싼데 가서 돈 더주고 타고 ㅋㅋ
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사서 뽕 뽑겠다고 7개 갔어요.
하루는 박물관 4개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루브르) 가고 그 다음날에는 베르사유 궁전, 조르주 퐁피두 센터, 개선문갔어요.
콩시에르주리랑 노트르담성당도 갔는데 콩시에르주리는 일행이 뮤지엄패스가 없어서 들어가기 싫다그래서 못 가고 노트르담 성당은 들어갔는데 늦게가서 탑을 못 올라갔어요. (노트르담 성당 입장은 꽁자고 탑 올라가면 유로인데 뮤지엄패스는 무료.)
콩시에르 주리랑 노트르담성당까지간 것 합하면 9개에다가 그랑팔레도 갔는데 뮤지엄패스 안되서 돌아가고 그랑팔레가 뮤지엄 패스 됐었으면 10개 간거니까요. 빡세개 돌아다니면 10개가 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오르세박물관에서 샀어요. 맨날 앞에 사진만 봐서 몰랐는데
카드가 아니고 꽤 두꺼워요.
종이가 접혀져 있어요.
앞면이고
뒷면이에요. 펼치면 앞, 뒤로 펼쳐지고 꽤 길어서 가로길이가 거진 4절지 만해요.
파리 내에 있는 뮤지엄패스가 되는 곳과
파리 근교 뮤지엄패스인 곳이 지도로 표시되어 있고 정보도 쓰여있어요. 운영시간이라던가 전화라던지요.
근데 영어라서 저는 안봤어요. 그냥 블로그 봤어요. 영어 잘하면 유용할 것 같아요.
뮤지엄 패스 사면 뒤에 이렇게 써야되는데
원래 악필인데 아무생각 없이 쓰다가 잘못써서 지우고 다시 썼어요.ㅋㅋㅋ
그랬더니 오르세박물관 들어갈 때 날짜 도장 찍어주더라고요.
이렇게 지저분하게 썼더니 박물관 보여주고 들어갈때마다 다들 한참을 들여다 보더라고요. 거짓말로 썼을까봐...ㅋㅋㅋㅋㅋ
뽕뽑을라고 블로그 뒤졌는데 다들 길게 끊으셔서 다니시더라고요...
저는 또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가본 김에 다 갈려고 빡세게 돌았어요.
박물관 한 개 돌 때마다 짧게 2-3시간보고 다른데 가고 하면 10개 가능해요.
미알못이라서 미술책에 나오거나해서 접해 본 적있는 어디에서 본 것 같은 유명한 작품아니면 모르니까요.
2-3시간 봐도 유명한 작품 나름 볼 건 다 봤어요.
늦게까지 하는곳이랑 야간개장을 노려서 계획짜면 많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뮤지엄패스 뒤에 몇시까지 한다고 적혀있고 구글 지도도 보면 시간 알 수 있어요.)
유럽은 다 일찍 닫는 줄 알았는데 파리는 늦게까지 하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개선문은 밤 11시까지하고,
퐁피두센터도 9시까지하고,
루브르는 야간개장 수,금 10시까지하고,
오르세 야간개장 목요일 9시45분까지하니까요.
계획 잘 짜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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