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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유럽여행 준비: 파리뮤지엄패스 2일권 뽕뽑기

햇빛날 2019. 7. 12. 01:27

파리뮤지엄패스 2일권 뽕뽑기

(이틀에 빡세게 움직이면 10개 관람 가능 더 빡세게 움직이면 10개 넘게도 가능.​)

 

가성비와 꽁짜를 좋아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한국인의 근성때문인지몰라도요.

파리뮤지엄패스 산 김에 뽕뽑고 싶더라고요. 파리뮤지엄패스 뽕뽑고 싶은 사람 나야 나!

미리 한국에서 뮤지엄패스 사서 가려고 했는데 가기 하루 전에 사려고 하니까 당연히 못 사죠.ㅋㅋ

 

택배오는데 시간도 걸리고 그래서 찾아보니까 현지에서도 뮤지엄 패스 판다길래 현지에서 샀어요.

 

사가는게 더 싸네요.ㅋㅋ 현지 48유로라서 약 6만 2천원인데 네이버쇼핑 최저가 56,200원떠요. 흠... 그렇군.

역시 일찍일어나는새가 벌레를 더 먹다는 말이 맞죠...ㅜㅜ

늦게 준비해서 바토무슈도 한국이 더 싼데 가서 돈 더주고 타고 ㅋㅋ

 

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사서 ​뽕 뽑겠다고 7개 갔어요.
하루는 박물관 4개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루브르) 가고
그 다음날에는 베르사유 궁전, 조르주 퐁피두 센터, 개선문갔어요.

콩시에르주리랑 노트르담성당도 갔는데 콩시에르주리는 일행이 뮤지엄패스가 없어서 들어가기 싫다그래서 못 가고 노트르담 성당은 들어갔는데 늦게가서 탑을 못 올라갔어요. (노트르담 성당 입장은 꽁자고 탑 올라가면 유로인데 뮤지엄패스는 무료.)

 

콩시에르 주리랑 노트르담성당까지간 것 합하면 9개에다가 그랑팔레도 갔는데 뮤지엄패스 안되서 돌아가고 그랑팔레가 뮤지엄 패스 됐었으면 10개 간거니까요. 빡세개 돌아다니면 10개가 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오르세박물관에서 샀어요. 맨날 앞에 사진만 봐서 몰랐는데

 

숨겨왔던 나의~

카드가 아니고 꽤 두꺼워요.​

종이가 접혀져 있어요.​

앞면이고

뒷면이에요. 펼치면 앞, 뒤로 펼쳐지고 꽤 길어서 가로길이가 거진 4절지 만해요.

파리 내에 있는 뮤지엄패스가 되는 곳과

파리 근교 뮤지엄패스인 곳이 지도로 표시되어 있고 정보도 쓰여있어요. 운영시간이라던가 전화라던지요.

근데 영어라서 저는 안봤어요.​ 그냥 블로그 봤어요.영어 잘하면 유용할 것 같아요.

출저: g9

 

뮤지엄 패스 사면 뒤에 이렇게 써야되는데

원래 악필인데 아무생각 없이 쓰다가 잘못써서 지우고 다시 썼어요.ㅋㅋㅋ

그랬더니 오르세박물관 들어갈 때 날짜 도장 찍어주더라고요.

이렇게 지저분하게 썼더니 박물관 보여주고 들어갈때마다 다들 한참을 들여다 보더라고요. 거짓말로 썼을까봐...ㅋㅋㅋㅋㅋ

 

뽕뽑을라고 블로그 뒤졌는데 다들 길게 끊으셔서 다니시더라고요...

저는 또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가본 김에 다 갈려고 빡세게 돌았어요.

박물관 한 개 돌 때마다 짧게 2-3시간보고 다른데 가고 하면 10개 가능해요.

미알못이라서 미술책에 나오거나해서 접해 본 적있는 어디에서 본 것 같은 유명한 작품아니면 모르니까요.

2-3시간 봐도 유명한 작품 나름 볼 건 다 봤어요.

 

늦게까지 하는곳이랑 야간개장을 노려서 계획짜면 많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뮤지엄패스 뒤에 몇시까지 한다고 적혀있고 구글 지도도 보면 시간 알 수 있어요.)

유럽은 다 일찍 닫는 줄 알았는데 파리는 늦게까지 하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개선문은 밤 11시까지하고,

퐁피두센터도 9시까지하고,

루브르는 야간개장 수,금 10시까지하고,

오르세 야간개장 목요일 9시45분까지하니까요.

 

계획 잘 짜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