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도난 방지법
1. 핸드폰 도난방지
핸드폰 도난을 방지하려면 소매치기가 가져가도 다시 돌아오게 끈을 달아야지요.
끈에는 스프링줄도 있고 릴 키홀더도 있고 핸드폰 목걸이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프링줄을 추천해요!
1) 스프링줄 활용법
스프링줄을 아이링에 걸거나 핸드폰 케이스에 걸어요.
저는 처음에 핸드폰 아이링에 걸었는데 아이링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폰케이스에 걸었어요
처음에는 스프링줄이 아니라 릴 키홀더(Clear reel holder)에 폰 걸었어요.
스프링줄 보다 잘 늘어나서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키홀더가 줄이 얇고 뺄때마다 소리나고 결국 끊어졌어요.
그래서 결론은 스프링이 더 좋은 것같아요.
역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데 이유가 있는거였어요. ㅠㅠ
그런데 소프트 폰케이스에 줄을 메달았더니 잡아당길때마다 케이스가 늘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케이스가 망가질까봐 조마조마했어요.
스프릴줄을 이렇게 가방에 걸어요.
가방에 걸을 때는 이렇게 짧은 스프링보다 긴 스프링이 사진 찍을 때 잡아 당겨지는 길이가 더 길어 좋은 것 같아요.
끝에부분이 끈이 아니라 고리라서 잘 못걸겠다면 옷핀을 활용해보세요.
어떤 분은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서 연결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지갑 훔쳐갈까봐 안쓰는 지갑을 가져갔어요.
이렇게 동전 넣는 지퍼부분에 이 긴 스프링 달았는데 끊어져서
지갑에다가 옷핀 꽂고 이렇게 쓰니까 좋았거든요.
이렇게 연결에서 손목에 걸어도 되요.
2. 가방 도난방지
가방 도난을 방지하는 것은 지퍼 열기 번거롭게 하거나 자물쇠를 걸어 못가져가게하는 방법이 있어요!
1) 옷핀 활용법
이렇게 지퍼부분에 옷핀을 걸어서 열지 못하게 하거나
이렇게 지퍼 앞부분에 옷걸이를 걸어서 지퍼가 안열기게 하는 거에요.
함께하면 이런 모습이 되겠죠!
가방 지퍼에 옷핀을 꽂아두면 소매치기가 열기 불편하기 때문에 소매치기가 훔쳐갈때 시간이 걸려서 주인이 알아채서 소매치기를 막게 되고 소매치기가 열기 귀찮아서 옷핀한 사람은 거른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매치기가 훔치기 불편한만큼 주인도 열기 힘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2) 자물쇠 활용법
자물쇠는 그냥 자물쇠와 자전거 자물쇠 두 종류를 가져가야하는데요.
그 중 그냥 자물쇠는 열쇠 자물쇠, 번호 자물쇠 두 가지 종류가 있게되죠.
개인적으로 열쇠용은 열쇠를 잃어 버릴수도 있으니 번호용이 더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자전거 자물쇠는 무난한 자전거 자물쇠와 스프링 와이어 자물쇠 두 개 가져갔는데요.
스프링 와이어 자물쇠는 한 번도 안 쓰고 자전거 자물쇠만 잘 쓰고 왔어요.
자전거 자물쇠가 손에 잘 잡히게 커서 찾기편하니까 그냥 자전거 자물쇠만 쓰게 되더라고요.
(1) 자물쇠 활용법
옷핀대신에 지퍼를 이렇게 자물쇠로 잠궈놓는거에요.
지퍼가 있으면 배낭뿐아니라 크로스백에도 사용하시는 분들 많았어요.
또 사물함을 쓸 일 있을때 쓰게 되요.
예로 호스텔에서 개인 사물함을 줄 때 보통 자물쇠도 주지만 안 줄 때 개인 자물쇠로 잠궈놓으면 좋아요.
근데 제가 경험했을때 호스텔에서 사물함을 줄때는 자물쇠를 줘서 가져간 자물쇠 한번도 꺼내서 사용 안했어요.
유럽 코인락커 이용한해봤지만 자물쇠 필요없잖아요.
개인 가방 잠굴 때아니면 쓸일이 없어요.
그래도 혹시 사용할 지 모르니까 유비무환으로 번호 자물쇠 비상용으로 한 개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무거우면 아예 안 가져가도 상관 없고요.
유럽어디에서나 다리같은데에 남산 타워처럼 많이 걸어놔요.
(다리는 찍은 사진이 없네요; 이 사진은 리스본 벨렘지구에요.)
열쇠 자물쇠 예쁜것 가져가서 걸어놔도 좋을 것 같아요.
(2) 자전거 자물쇠 활용법
비행기는 수화물 붙이거나 버스는 버스 화물칸에 놓는데 기차는 아니잖아요.
기차에서나 숙소에서 캐리어 못 훔쳐가게 이렇게 묶어놓을 때 쓰려고 가져가요.
(기차에서 사진을 안찍어서 예시로 찍은 저희 아파트 복도에요.)
근데 제 경험했을 때 기차고 숙소고 자전거 자물쇠로 캐리어 잠궈놓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숙소라서 훔쳐가도 숙소내 사람이 훔쳐가서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백팩 그냥 놓고 다니거나 캐리어나 가방 문을 그냥 열어 놓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기차 타면 기차 내에 캐리어를 둘 수 있는 짐 칸이 있어요. (사진은 구글링했어요.)
아무도 기차내에서 캐리어에 자물쇠 하고 있는 사람은 없었어요.
다들 자물쇠도 안하고 그냥 맘 편히 놓고 신경도 안쓰는 모습에 저도 괜히 혼자 유난떠는것 같아서 하지 말까 싶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요? 기차네에서 소매치기가 캐리어째로 그냥 들고 간다는 얘기도 들었으니까요.
제 캐리어 그냥 들고 가면 어떡해요?
근데 다들 안 잠궈서 저도 안 잠그고 놨뒀었는데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
제가 딴데 보고 있는 사이 가져가면 어쩌지?하고요.
그래서 계속 주시해서 도착하는 내내 신경쓰게 되었어요.
어떨 때는 자전거 자물쇠로 캐리어랑 짐칸이랑 연결해서 잠그기도 했고요.
잠그는데 뭔가 모두를 도둑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같아서 쫌 맘이 그렇긴 했는데 사람 마음속을 볼 수는 없는데다가 캐리어가 없어지면 여행도 끝이라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경계하게 되고 캐리어 잠그게 되더라고요.
숙소에서도 캐리어 쓰고 열심히 잠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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