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숙소 예약 TIP
숙소 예약 시에는 거리와 가격을 봐야 해요.
숙소는 보통 시내와 가까울수록 비싸고 시내랑 멀수록 싸요.
시내랑 가까운데 싸면 시설이 구려요.
평점이 8점 넘는 데로 후기가 좋은 데로 가야 돼요.
근데 시내랑 가까운데 싸면 평점이 보통 6-7점 대예요.
싸다고 시내랑 먼 숙소를 예약하면 안 되는 게 여행을 가는 이유는 그 나라의 관광지를 보러 가는 건데.
관광지가 몰려있는 시내와 멀면 시내로 가는 교통비도 들뿐 더러 시내 가는 시간 또한 들기 때문이에요.
시내에서 뭐 보러 가려면 일찍 가야 되는데 관광지랑 멀면 더 일찍 일어나야 되고,
시내 가는데 진땀 빼서 관광지가 기도 전에 힘 빠지면 안 되잖아요.
구글 지도 미리 돌려봐서 시간 한번 알아보세요.
숙소랑 시내랑 1시간 걸리거나 하면....ㅠㅠ
그리고 호스텔에서 배드 버그(빈대) 나왔다 그러면 가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나온 데는 또 나온다고요.
그래서 나무로 된 침대 말 고철제 침대인 숙소로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시내랑 가깝고 싼 데만 골라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번 배드 버그 나왔어요.
안 그래도 배드 버그 나올까 봐.
비오킬 (배드 버그 약 약국에서 6500 원주고 삼. 다이소 100ml 통에 넣어서 가져감. 33일 동안 거의 다 쓰고 옴.)
가져가서 침대 쓰기 전에 뿌리고 짐 풀고 그랬거든요.
배드 버그 나온 숙소도 비오킬 뿌려서 그랬는지 물리지는 않았는데.
솔직히 배드버그 배드 버그 해도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어요. 이렇게 생겼어요.
배드 버그가 빈대 인지도 몰랐어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06517&cid=40942&categoryId=32517
숙소에서 벌레가 나왔는데도
심지어 그 벌레가 제 손에 붙었었는데도 그게 배드 버그 지도 모르고 '벌레네!' 하고 그냥 침대에서 떨궈버렸거든요.
돌아와서 찾아보니까 그게 배드버그였더라고요. 하하
모르는 게 약이었어요. 알았으면 거기서 자지 못 했을 거예요.
저는 돈 아낀다고 한인민박 안 이용하고 호스텔 이용했는데 확실히 호스텔이 더 싸긴 해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 경험이 좋은 경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함정인데.
외국 가서 외국에 있는 경험을 더 느끼고 싶으면 호스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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